[헬스인뉴스] 안구건조증, 원인 및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 계획 세워야

관리자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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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이디안과 이민지 원장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조함’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평소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건조한 눈을 관리해도,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과 통증 등으로 불편함을 겪게 된다.

안구건조증의 본질적인 문제는 눈물의 양이 부족한 것이다. 눈물 양이 부족해지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건조한 눈 탓에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 크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눈물 양이 부족한 이유는 눈물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는 까닭도 있지만, 제대로 분비된 눈물이 충분히 머무르지 못하고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에도 눈이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는 눈물을 가두는 기름 성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마이봄샘의 기능 장애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의 점막에서 안구 표면을 코팅하듯 기름 성분을 분비해, 눈물층 보호와 윤활제 역할을 한다. 이에 스마트폰, PC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은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아 눈이 건조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인공눈물의 사용 빈도도 높다. 인공눈물 사용이 잦은데도 불구하고 눈이 뻑뻑하고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자주 넣는 것보다는 그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폐물, 세균 등에 의해 마이봄샘에서 기름 성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입구에 기름 성분이 굳어 가려움증,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뻑뻑함과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레이저 치료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맞게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원인 및 증상에 따라 레이저로 굳은 기름층을 녹여 배출하고, 눈 주변의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혈관 염증을 치료하는 등의 방법으로 레이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평소 눈이 건조한 사람은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자주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구 건조를 유발하는 콘택트렌즈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 주기와 방법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치료 전 세밀한 눈 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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